늑막염의 증상.. 원인과 치료

 
늑막염이란 어떤 질환인지? 늑막염의 원인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는지.. 등 늑막염의 증상 원인과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늑막염이란?
늑막염은 폐와 흉벽을 싸고 있는 늑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늑막은 2개의 얇은 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한쪽 막이 폐를 싸고 있고, 다른 한쪽 막이 흉벽을 싸고 있습니다. 늑막염이 발생하면 이 두 개의 막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통증과 흉막음(숨을 들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을 유발합니다.
흉막염은 늑막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폐를 감싸는 이중층 막인 흉막에 영향을 주는 상태로 가슴 통증과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질환입니다.
 

늑막염의 증상.. 원인과 치료

늑막염

 

늑막염의 원인

늑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결핵균 등의 감염, 폐렴, 폐암,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 방사선 치료, 외상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늑막염의 증상

늑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기침을 할 때,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흉막음, 호흡곤란, 발열, 오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 가슴 부위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며,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호흡곤란: 폐가 움직이는 데 제한이 생겨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발열: 염증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한: 발열과 함께 오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 염증으로 인해 전반적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늑막염의 진단

늑막염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신체검사, 흉부 엑스레이, 흉부 CT, 흉부 MRI, 혈액 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흉부 X-ray: 늑막강에 염증성 삼출액이 고이거나, 늑막과 늑막 사이가 달라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흉부 CT: 늑막염의 원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늑막 천자: 늑막강에 바늘을 찔러 삼출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 검사: 염증 수치나 원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늑막염의 예방

늑막염은 예방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필요한 경우 인플루엔자나 폐렴구균 백신을 맞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합니다.

늑막염의 치료

늑막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감염으로 인한 늑막염은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폐렴, 폐암,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으로 인한 늑막염은 원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 대증요법을 시행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경우 면역억제제를 투여합니다.
▶물리적 손상이 원인인 경우 통증 완화제 등을 투여합니다.
▶약물 부작용이 원인인 경우 해당 약물을 중단합니다.

늑막염의 합병증

늑막염의 합병증으로는 흉막 삼출, 늑막 흉터, 늑막 탈출 등이 있습니다.

▶폐렴: 늑막염으로 인해 폐가 손상되면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흉막 삼출증: 늑막강에 염증성 삼출액이 고이면서 흉막 삼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늑막 흉터: 늑막염이 오래 지속되면 늑막과 늑막 사이가 달라붙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늑막염에 대한 Q&A

Q. 늑막염은 전염성이 있나요?
 
늑막염의 원인에 따라 전염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늑막염은 전염성이 있지만, 폐렴, 폐암,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으로 인한 늑막염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Q. 늑막염은 치료가 어렵나요?
 
늑막염의 원인에 따라 치료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늑막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폐렴, 폐암,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으로 인한 늑막염은 원인 질환의 치료가 어려울 경우, 늑막염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늑막염이 재발할 수 있나요?
 
늑막염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결핵균이 잠복이 아닌 완치된 상태라면, 이후 관리는 다시 결핵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결핵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마스크 사용,  스스로의 위생, 면역력 강화 등이 그 방법 이겠습니다.
결핵 이외에도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 및 바이러스는 많습니다. 폐렴 구균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 등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늑막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늑막염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