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커피 좋아하시나요!?
커피의 선호도를 이야기하자면 바로 산미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나는 산미 있는 커피가 좋아' 또는 '나는 산미 없는 게 좋아'..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저는 커피 머신으로 내려 마시는 것보다 드립으로 내려 마시는 걸 선호하는데요.
특히 케냐 AA 원두나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를 좋아한답니다.

얼마 전 일이 있어서 강원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투썸 카페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산미가 있는 커피와 산미가 없는 커피 중 어떤 걸로 드릴까요?"
하시는 거예요.
이제까지 커피를 사 먹어 봤지만 이런 선택의 질문을 받아 보기는 처음인지라..
뭐지.. 산미가?? 하고 궁금증이 갑자기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산미가 있는 커피 1잔과 산미가 없는 커피 1잔을 각각 주문했지요.
마셔보고 그 차이를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요.
맨날 마시기만 했지.. 정작 커피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모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커피의 산미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커피.. 산미란 무엇일까?

산미란?
산미란 우리가 느끼는 신맛과 다르게 풍미가 느껴지는 신선한 신맛을 말합니다.
즉, 건강하고 깊은 신맛 쓴맛이죠.
커피를 마셨을 때 느끼는 맛이며 주로 신맛과 쓴맛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커피의 산미를 고르는 방법
1. 원두의 산지를 확인합니다.
: 아프리카산 원두는 산미가 강하고, 중남미산 원두는 산미가 약합니다.
2. 원두의 로스팅 정도를 확인합니다.
: 밝은 로스팅 정도는 산미가 강하고, 어두운 로스팅 정도는 산미가 약합니다.
3. 추출 방법을 확인합니다.
: 에스프레소는 산미가 강하고, 드립 커피는 산미가 약합니다.
커피의 산미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커피의 신선도와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커피의 산미는 커피의 원두, 로스팅 정도, 추출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산 원두는 산미가 강하고, 중남미산 원두는 산미가 약합니다.
또한, 로스팅 정도가 밝을수록 산미가 강하고, 로스팅 정도가 어두울수록 산미가 약합니다.
원두는 자주 볶을수록 산미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자주 볶는 원두는 진한 갈색,
덜 볶은 원두는 연한 갈색..
연한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쓴맛과 신맛이 덜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출 방법에 따라 산미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에스프레소는 산미가 강하고, 드립 커피는 산미가 약합니다.
커피의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산미가 강한 커피를 선택합니다. 반면,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은 산미가 약한 커피를 선택합니다.
다시 말해, 커피의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프리카산 원두, 밝은 로스팅 정도, 에스프레소와 같은 추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중남미산 원두, 어두운 로스팅 정도, 드립 커피와 같은 추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은 없고 신맛과 쓴맛으로만 커피를 구분하는 것이 가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요즘 원두는 다양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과일 풍미가 함께 추가된 것도 많다죠.
고소한 커피 향과 함께 산도가 적당하면 커피에 빠져들 수밖에 없겠죠!?
마무리
산미는 커피의 향을 풍부하게 하고, 커피의 맛을 깔끔하게 해 줍니다.
커피를 마시다 보면 어떤 커피는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는가 하면 어떤 커피에서는 산미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이유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산미가 결정되기 때문이었군요.
아직은 초보라 산미라는 개념과 신맛을 구별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데요.
저는 산미가 약한 커피를 좋아했더라고요.
이 글을 읽는 잇님들은 어떠신가요?
좋은 커피도 마셔보고 가격이 저렴한 커피도 마셔보면서 그 차이점을 한번 비교해 보셔요!
너무 산미가 강해서 마시기가 부담스럽다면, 강도가 낮은 수준부터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튼 많이 마셔보면 언젠가는 나만의 기준이 생기지 않을까요!?
오늘부터 함께 자신에게 맞는 산미를 찾아보기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산미를 선택하여 커피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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