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당뇨환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당뇨병 환자는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주사를 맞는 것이 다소 두렵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몇 번 연습을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누구나 쉽게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슐린 주사 맞는 방법부터 주의사항 그리고 인슐린 주사를 최대한 덜 아프게 맞는 법까지 모두 다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슐린 주사
인슐린 주사는 어디에 놓아야 할까요?
인슐린 주사는 신경이나 혈관의 분포가 적고, 관절부위가 아닌 곳에 놓아야 합니다.
복부, 팔 바깥쪽, 넓적다리 바깥쪽, 엉덩이.. 이런 부분에 주사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복부가 제일 선호되는데, 복부는 혼자 주사 맞기에 매우 편리한 위치입니다.
고개만 숙이면 놓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피하지방이 많아서 인슐린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복부가 제일 선호됩니다.
복부에 주사를 맞을 때는 배꼽을 중심으로 배꼽 반경 2~2.5cm 사이는 주사를 맞으면 안 되고, 그 이외의 부분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을 때, 한 달 이내에는 동일 부위에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인슐린을 한 부위만 계속적으로 맞으면 지방비대증이 생겨서 지방층이 굉장히 보기 좋지 않게 부풀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 1~2cm 정도씩 주사를 옮겨가면서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한쪽 팔을 다 맞은 후에는 다른 쪽 팔.. 한쪽 다리를 다 맞은 후에는 다른 쪽 다리..
이렇게 옮겨가면서 맞는 거죠.
*주사 전 준비물 : 인슐린 주사펜, 주사침, 일회용 알코올솜
인슐린 주사 준비하기
1. 인슐린을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15분 정도 두어 온도를 맞춥니다.
2. 인슐린 주사기를 준비합니다. 인슐린 주사기는 인슐린을 주사하는 데 필요한 도구로, 인슐린 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린지와 바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기는 종류가 다양하므로,
의사나 간호사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인슐린 용량을 측정합니다. 인슐린은 종류와 용량이 다양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측정합니다.

인슐린 주사 맞는 방법
1. 손을 비누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씻습니다.
2. 그리고 펜을 확인하세요.
내가 처방받은 그 약이 맞는지?
이름이 쓰여있는 부분을 확인합니다.
3. 펜을 열어서 인슐린 내용물 안에 부유물은 없는지? 그리고 액체 색깔이 처음과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너무 큰 공기방울 같은 것이 있지는 않은지? 인슐린 양은 충분한지를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인슐린은 무색 투명해서 흔들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끔 우유빛깔 액체가 있는 복합형 인슐린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은 균질하게 액체를 혼합해 주어야 합니다. 손 위에 올려서 10번 정도 굴려주면 됩니다. 굴려서 혼합을 해 주거나, 아니면 부드럽게 10번 정도 위아래로 부챗살 모양으로 흔들어서 내용물이 잘 섞여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주사하셔야 합니다. 무색 투명한 것은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4. 잘 혼합된 것을 확인한 후, 알코올 솜으로 주사침을 꽂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펜의 고무마개를 소독합니다. 그리고 새 주사침의 종이 덮개를 벗깁니다. 펜 하고 주사침이 일직선이 되도록, 수평이 되도록 주사침과 주사기를 '딱' 소리가 나도록 잘 끼워줍니다. 살살 돌려서 끝까지 돌려서 더 이상 안 돌아가는 시점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정확하게 끼워줍니다. 그런 다음, 주사침의 겉 뚜껑을 벗기고, 안 뚜껑도 벗깁니다. 이때 주사침의 안 뚜껑은 버리셔도 되는데, 겉 뚜껑은 버리시면 안 됩니다. 나중에 주사침에 찔리지 않고 안전하게 주사침을 제거하기 위해서 겉 뚜껑이 쓰이게 되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잠시 옆에 내려놓아 두세요.
5. 자 이제 인슐린 맞기 전에 인슐린 흐름을 확인합니다. 끝에 주사침에 액체가 맺힌 것이 보여요. 주입 버튼을 다이얼 돌리거나 이런 것 없이 살짝 눌러주면 액체가 맺히게 됩니다. 이러면 인슐린 흐름이 좋은 거예요. 이 상태로 바로 맞으셔도 되는 겁니다.
Tip~
혹시 주사침 끝에 액체가 맺히지 않는 경우 or 인슐린 펜 안에 큰 공기 방울이 있는 경우
#안전검사를 해야 합니다.
안전검사는 용량설정 다이얼을 돌려서 단위 수가 2가 되게 맞춰줍니다.
그런 다음, 펜을 세워서 옆을 딱딱 쳐 줍니다. 치면 공기방울이 올라가겠죠.
그 상태에서 아래쪽 주입 버튼을 쭉 하고 눌러줍니다.
그러면, 공기방울이 빠져나가고, 인슐린의 흐름도 잘 통하게 됩니다.
특히, 새로 인슐린을 개봉 시에는 꼭 이 안전검사를 한 다음에 주사를 맞으셔야 합니다.
6. 이렇게 끝에 조금 맺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본인이 처방받은 용량이 있으시죠. 그 숫자가 나오도록 용량 설정 다이얼을 돌려주세요. 예를 들면 20... 돌려서 내가 뭐 16 단위면 16, 20 단위면 20 단위.. 이렇게 숫자가 나오도록 다이얼을 돌려줘요. 그리고 잠시 주사 바늘이 오염되지 않도록 옆에 잘 놓아둡니다.
7. 알코올 솜으로 내 복부.. 맞을 주사 부위를 소독합니다. 주사 부위는 팔, 허벅지, 복부 등 어느 부위나 가능합니다. 소독제는 소독 티슈나 일회용 알코올 솜을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8. 소독 후 잘 말립니다. 젖은 상태로 맞으면 절대 안 됩니다. 알코올은 마를 때까지 기다리셔야 됩니다.
9. 안전검사를 하는 사이에 아까 전에 소독해 놨던 피부가 다 마르면,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피하지방에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피부를 살짝 들어 올려야 됩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살짝 피부를 집어 올려 주면서 다른 손으로 주사기를 잡고 주사기를 부드럽게 찔러 줍니다. 주사 압력을 조절합니다. 주사 압력이 너무 낮으면 인슐린이 제대로 주입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사 압력을 적당히 조절합니다.
10. 주사합니다. 인슐린 주사기의 바늘을 주사 부위에 90도 각도로 꽂고, 바늘 끝까지 천천히 주입합니다. 이때 주사 각도는 90도 각도가 가장 좋은데, 마르신 분이나 어린이들은 45도의 각도로 틀어서 주사하시면 됩니다.
11. 이렇게 주사를 부드럽게 찔러 준 후에 용량 카운터가 0이 될 때까지 부드럽게 주입 버튼을 눌러줍니다. 천천히 끝까지 눌러 주는 거예요. 이때 주사 용량이 완전하게 침투될 수 있도록 주사침을 찌른 상태에서 적어도 10초 정도 기다립니다. 그러고 나서 알코올 솜으로 누르면서 주삿바늘을 찔렀을 때랑 똑같은 각도로 바늘을 뽑습니다.
이때 버튼을 누른 채로 바늘을 빼야 합니다. 바늘을 뺀 후에는 주사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1분 정도 가볍게 눌러줍니다.
12. 이제 주사침을 제거해야 합니다. 아까 전에 남겨놨던 겉 뚜껑에다가 끼워줍니다. 주사침을 끼울 때는 내 손이 찔리지 않도록 겉 뚜껑을 바닥에 두고 세워놓고 한 손으로 끼워주시는 겁니다. 꾹 눌러주세요. 그러면 찔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까 전에 돌렸을 때랑 반대 방향으로 살살 돌려주면 제거가 됩니다. 그러고 나서, 이 외부 겉 뚜껑을 그대로 버리시면 됩니다. 이제 인슐린 주사펜 뚜껑을 닫아주면 끝~!
인슐린 주사 주의사항
- 인슐린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인슐린을 개봉한 후에는 28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 인슐린을 주사할 때는 주의해서 주사해야 합니다.
- 인슐린 주사 부위에 통증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인슐린 주사 잘 맞는 꿀팁
- 매번 주사기의 주사침을 꼭 갈아주셔야 합니다.
- 주사 부위를 자주 바꿔줍니다.
- 주사 부위를 소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주사 압력을 적당히 조절합니다.
- 바늘 끝까지 천천히 주입합니다.
- 주사 부위를 1분 정도 눌러줍니다.
결론
이상으로 인슐린 주사 맞는 방법부터 주의사항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치료법입니다.
인슐린 주사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나 간호사에게 도움을 받으시고, 상세한 설명을 듣고 숙지하셔서 사용하십시오.
인슐린 주사를 맞을 때는 혼자 하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주사를 맞은 후에는 주사 부위에 이상이 있는지 꼭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슐린 주사를 잘 맞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주의가 필요하니,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인슐린 주사를 잘 맞으시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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